![]() |
|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
드론을 활용한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막고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군은 벼와 논콩의 병해충 예방을 위해 7월 말부터 항공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제 대상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읍·면을 통해 신청을 받아 선정된 3만3000필지이며, 총사업비 16억2000만 원을 투입해 방제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항공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해 넓은 농경지를 짧은 시간 안에 동시에 방제하는 방식으로,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방제하기 어려운 대규모 농경지에서도 균일한 작업이 가능해 최근 농촌지역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잦은 강우로 벼멸구, 잎도열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초기 방제 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적기 예찰과 공동방제가 안정적인 수확량 확보의 핵심으로 꼽힌다.
예산군은 공동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개별 농가의 방제 비용과 작업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는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군은 방제 기간 동안 기상 여건과 병해충 발생 상황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농업인들에게 방제 일정과 준수사항을 사전에 안내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적기 공동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해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