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맞춤형 의료기기 CMO서비스 확대

  • 전국
  • 충북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맞춤형 의료기기 CMO서비스 확대

- 이노올쏘(유), ㈜링크스와 의료기기 위탁생산(CMO)계약 체결

  • 승인 2025-02-27 06:10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clip20250227060745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 이하 'KBIOHealth')은 이노올쏘(유), ㈜링크스와 각각'수동식 골 수술기'와'정형용품'에 대한 의료기기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인 창업기업인 이노올쏘(유)는 정형외과 수술 시 의료진이 당면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수술기구를 제품화하기 위해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2023년)」, 산업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2024년)」등 정부사업을 지원받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함께 혁신 제품을 개발해왔다.



골절상 등의 정형외과 수술 시, 뼈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금속판과 나사가 사용되며, 회복 후 제거과정에서 발생하는 나사못 손상은 조직손상과 수술 시간지연의 문제를 야기해온 고질적인 당면문제이다.

현재까지 외국산 의료기기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료진의 임상적 어려움은 해결방법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인 IOR(InnoOrtho Remover)은 손상된 나사도 간단한 조작으로 제거가 가능한 혁신적인 수술기구로 기존 수입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개발 초기부터 설계, 제작, 성능평가와 인허가 획득까지 지원하였으며, 초기모델에 이어 후속모델의 위탁생산까지 수행하게 된다.

또한, 향상된 성능을 가진 후속제품은 국산화를 통하여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향후 FDA 승인 을 통한 미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링크스는 KBIOHealth에 입주한 기업으로 산업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2024년)」 및 교육부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2023)」 등을 통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정형용품을 개발해왔다.

현재, 식약처 인허가 획득을 앞두고 있는 본 제품은 2024년 제조생산을 위한 GMP 적합인정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이를 비탕으로 ㈜링크스의 초기 시장 진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KBIOHealth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기기 부품, 시제품 제작뿐만 아니라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창업기업을 위하여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inzation, CMO)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개발 제조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재단의 의료기기 위탁생산 CMO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쌍용동 아파트서 층간소음 문제로 살인사건 발생
  2. "역대 최대 1조 2천억 확보" 김해시, 미래 성장동력·안전망 구축 탄력
  3.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5.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1.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2. 교실 CCTV 설치 근거 생길까… 법사위 심의 앞두고 교원단체 반발
  3.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4. '대량 실직 위기'…KB국민카드 대전 신용상담센터 노동자 150여 명 불안 확산
  5. 어깨·허리 부상 잦은 소방공무원에게 물리치료사협회 '도움손'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