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인사사령부, '24-5기 예비역 현역 재임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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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인사사령부, '24-5기 예비역 현역 재임관식'

28일 계룡대 대강당서 개최

  • 승인 2025-03-03 10:5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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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육군인사사령부가 계룡대 대강당서 예비역 현역 재임용 임관식 행사를 진행한 모습 (사진=육군 제공)
육군인사사령부는 28일 계룡대 대강당에서 '24-5기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임관식' 행사를 거행했다.

행사를 통해 장교 10명, 부사관 19명 등 총 29명이 임관했다. 신은봉(소장) 인사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재임관하는 장교와 부사관과 임관자 가족, 사령부 주요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재임관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제도는 전역한 날로부터 3년을 넘지 않은 예비역 중·대위 또는 중사 이상으로 중 자질과 경력이 우수한 예비역을 선발하는 인력획득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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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육군인사사령부가 계룡대 대강당서 예비역 현역 재임용 임관식 행사를 진행한 모습 (사진=육군 제공)
재임관자 중 남다른 이력을 가진 이가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임관식으로 네 번째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한지훈 상사(35세)는 2010년 육군 병장으로 전역 후 같은 해 부사관으로 임관해 두 번째 군번을 받았다. 이후 2017년 재임용 선발을 통해 다시 군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또 한 번 재임관하게 되면서 총 4개의 군번을 가지게 됐다. 이러한 이력은 육군 내에서도 흔하지 않은 사례로 꼽힌다. 육군은 병 복무부터 부사관 임관, 두 차례의 재임용을 거치며 군에 대한 깊은 헌신과 강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전현성 대위 등 6명이 이번 임관식으로 3개의 군번을 가지게 됐다.

신 사령관은 "결코 쉽지않은 험난한 길임에도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의 힘찬 발걸음이 참으로 든든하게 느껴진다"며 "여러분이 다시 새롭게 맹세한 충성과 헌신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고, 국가방위와 조국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육군의 미래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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