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실태조사 본격화…22일 주민설명회 개최

  • 충청
  • 충북

단양군,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실태조사 본격화…22일 주민설명회 개최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차 연도 조사 추진…건강검진·유해물질 노출 조사 등 주민 의견 수렴

  • 승인 2026-07-20 01:42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주민설명회
사진은 지난해 열린 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주민설명회에서 연구진이 조사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모습이다.(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건강실태조사를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조사 내용과 향후 일정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매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단양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 건강실태조사 2차 연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건강실태조사의 추진 배경과 조사 방법,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조사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실태조사는 지난해 실시된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에 이은 2차 연도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수준과 오염물질 노출 가능성을 조사했으며, 올해는 주민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는 2026년 6월 22일부터 2027년 9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시멘트공장 반경 약 4㎞ 이내에서 5년 이상 거주한 40세 이상 주민이다.

조사에서는 생활습관과 거주·직업 이력, 질병력 등을 확인하는 설문조사와 함께 혈액·소변검사, 폐 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또한 생체 내 유해물질 노출 정도를 분석하고 암 등록자료와 건강보험 의료이용 자료 등을 활용해 시멘트공장 주변 주민과 비교지역 주민의 건강 상태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연구진이 조사 대상과 방법, 건강검진 항목, 조사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지역 특성과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수렴된 의견은 향후 세부 조사계획과 주민 참여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손명성 환경과장은"이번 건강실태조사는 시멘트공장 주변 환경이 주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조사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국방 과학수도 날개단다
  2. [우리동네 정비사업] 대전 대표 노후지 대덕구, 사업성 악화로 상당수 정비사업 '제동'
  3. [편집국에서]대한민국 축구와 민선9기 대전시
  4. "논쟁 휘둘려 기회 놓치면 안돼"…연내 특별법 제정 역량결집 시급
  5. [현장취재]크리스천리더스클럽, 제주헤리티지로 비전트립 다녀오다
  1. [월요논단] '온통대전'을 넘어, 시민이 설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2.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단재도 서포도 백호도…대전만 낯선 지역의 인문자산
  3.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4.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5. 검찰청 폐지 석달도 안 남아… 보완수사·경찰 인사까지 여전히 혼선

헤드라인 뉴스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 공공기관 이전 앞두고 민선 9기 대전시 역량 시험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 발전에 견인할 핵심 공기업 유치를 위한 대전시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철저히 배제된 만큼, 혁신도시 완성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도심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20일 지역 정치권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안에 2차 공공기관 이전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실무적인 부분은 상당 부분 진행됐고, 가능하면 8월이나 늦어도 9월까지는 윤곽을 마련해 대통령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한화, 불펜 흔들리고 중심타선 공백…후반기 전력 어쩌나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전력에 경고등이 켜졌다. 불펜이 흔들리며 마운드 운영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해 선발진 재정비에 나섰지만, 중심타선마저 부상 악재를 맞으며 전력 운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가 후반기 첫 과제로 떠오른 숙제는 불펜이다. 키움 히어로즈와의 후반기 첫 4연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장면을 반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19일 경기에서는 8-1로 앞서던 승부를 지키지 못한 채 연장 11회 9-9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한·미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인선 논란 증폭…박수현 지사 인사 잡음 잇따라

박수현 충남지사의 취임 이후 인선을 둘러싼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정무부지사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민선 9기 도정 첫 조직개편에 대한 비판에 이어 이번에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 절차를 놓고 노동조합이 특정 자격 미달 인사를 위한 '맞춤형 규정 개정' 의혹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서다. 지역 시민사회에 이어 공직사회와 산하기관 노동조합까지 잇따라 인사와 조직 운영을 둘러싼 문제를 제기하면서 박 지사의 첫 인선 기조가 연이어 시험대에 오르는 모습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남문화관광재단지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충남도와 재단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함께 지킨 자유, 영원한 감사’

  •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전통시장에 바람이 솔솔…‘시원하게 장보세요’

  •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장마 주춤한 사이 활짝 핀 개망초

  •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 무더위 피해 서점에서 북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