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두레풍장 소리 중요성과 보존 세미나 개최

  • 전국
  • 논산시

논산두레풍장 소리 중요성과 보존 세미나 개최

논산연합두레풍물 송동의 사무국장 주관
무형문화재 인정받아 체계적 전승의 길 열리길 '기대'

  • 승인 2025-03-05 08:5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0304_110909655
논산 두레풍장의 역사와 중요성을 정립하기 위한 ‘논산두레풍장 소리의 중요성과 보존에 관한 세미나’가 2월 23일 오전 10시 논산문화원 향기마루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논산시 관내 두레 풍장소리 보존을 위해 활동 중인 회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논산연합두레풍물 송동의 사무국장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는 논산 두레풍장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책자 발간을 앞두고 회원들의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KakaoTalk_20250304_110909655_02
송동의 사무국장은 논산 두레풍장 소리의 중요성과 가치, 특징과 연주방식, 보존 방법에 관해 세미나를 진행했고, 이에 앞서 두레 풍장 회원들의 시연도 마련됐다.



현재 논산 두레풍장은 그 소리의 가치와 중요성은 인정받고 있지만, 제대로 된 역사와 소리의 정립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그 명맥을 이어 나가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KakaoTalk_20250304_110909655_01
송동의 사무국장은 “논산의 소리인 두레 풍장이 기록으로 전혀 남아있지 않은 아쉬움에 수년에 걸쳐 이를 정립하기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며 “논산 두레풍장이 무형문화재로 인정받아 체계적인 전승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논산 두레풍장 회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한 역사적 정립이 논산 두레풍장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대를 이어온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인 만큼,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 두레풍장은 지난해 논산 두레풍장 소리보존회 주최로 제1회 논산두레풍장 한마당 행사를 열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젊은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4. [중도초대석]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상호존중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작은 변화부터 이끌 것"
  5. SM F&C 김윤선 대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참여
  1.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2. 대전 신세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 중부권 백화점 역사 새로 쓴다
  3. [풍경소리] 토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는 아름다운 사회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체계 돌입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