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문화원, 중국 내 고구려 유적지 답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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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문화원, 중국 내 고구려 유적지 답사자 모집

5월 12일부터 4박 5일간 요녕성·길림성 일대 탐방

  • 승인 2025-03-12 10: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문화원 전경 사진
충주문화원.
충주문화원이 중국 요녕성 환인시와 길림성 집안시의 옛 고구려 역사 문화유적을 탐방할 답사자를 모집한다.

12일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의 유일한 고구려 비석인 충주고구려비를 보유한 충주시민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탐방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중국 요녕성 환인시와 길림성 집안시에 위치한 고구려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만 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모집인원은 총 14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가족 단위 신청은 불가하다.

또 이전 탐방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신청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9일까지며, 충주문화원 누리집(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를 이메일(cjmunhwa@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탐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충주문화원의 고구려 역사·문화 탐방은 2007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한반도 유일의 고구려 비석인 충주고구려비가 존재하는 충주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고구려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탐방 역시 충주시민들이 고구려의 역사적 흔적을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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