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 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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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 5억 확보

원광대 병원 협력 야간·휴일 소아진료실 지속 운영
전북도 지원 예산 5억 투입

  • 승인 2025-03-12 15:28
  • 이수준 기자이수준 기자
익산
전북 익산시 소아진료실./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소아 응급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원광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야간·휴일 소아진료실 운영을 이어간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총 5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서, 소아 응급진료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진료실을 찾은 환아는 총 15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7%인 1049명이 야간·휴일에 방문했다.

지역별로 보면 익산뿐만 아니라 전주, 군산 등 타지역에서도 약 30%의 환아가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해 원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채용해 의료 인력을 보강하고, 더욱 안정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18시-24시, 주말·공휴일 10시-24시까지로, 야간·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응급의료는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수 사업"이라며 "야간·휴일에도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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