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5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 전국
  • 부산/영남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5일간 의사일정 마무리

대중교통 체계 개선 제안과 예산운영 효율성 질의 이뤄져

  • 승인 2025-03-13 11:2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_전경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_전경<제공=함안군의회>
경남 함안군의회는 지난 11일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동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조용국 의원의 군정질문이 진행됐다.



김영동 의원은 「함안군 대중교통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콜버스의 높은 주민 만족도를 언급했다.



그는 함안군 전체 확대 시행에 따른 예산 문제, 버스 업체 노선권, 택시와의 상생 등 어려움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택시와 DRT 버스를 통합·운영하는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이용객이 거의 없는 버스 노선 폐지와 절감된 예산의 DRT 서비스 확대 투자를 주문했다.

조용국 의원은 「함안군 예산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관련한 군정질문을 통해 예산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이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와 개선 방안을 질의했다.

그는 명시이월 최소화를 위한 행정절차 완료 후 예산편성을 제안했다.

또한 토지보상비 예산 반영 후 공사비 편성, 토지보상 문제 해결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정교한 연차별 예산배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이외에도 10억 원 초과 사업 변경 및 오차율 공개, 추경 예산 편성 후 명시이월 발생 원인과 방지대책, 국도비 보조금 사용 최대화 방안 등을 질문했다.

이어 본회의는 「함안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8건과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민간위탁 동의안 7건을 원안 가결했다.

함안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방문 환경 개선" 양산 천성산 미타암, 새 공양간 건립공사 준공
  4.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5.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1.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2.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3.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4.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5. 충남대병원 안순기 예방관리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기획] 철도가 바꾸는 생활지도… 2030년대 충청 '30분 생활권'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대전~옥천 연장, CTX(광역급행철도)가 2030년대 중반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될 경우, 대전·세종·충북을 오가는 시민들의 생활권은 지금과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이동시간 단축이다. 현재 대전 도심에서 세종 정부청사까지는 교통 상황에 따라 40~50분이 걸리지만, CTX와 광역철도가 연결되면 통근 시간은 20~30분대로 줄어든다. 세종 근무자의 대전 거주, 혹은 대전 근무자의 세종 거주가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에 따른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젊은 직장인과 공무원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美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원·달러 환율 향방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10일(현지시간) 고용 둔화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로 인해 한미 간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최근 1500원대를 위협했던 원·달러 환율에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렸다. 이는 올해 9월과 10월에 이은 3번 연속 금리 인하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사이의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파월 의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