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전국
  • 충북

충주교육지원청,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전문가·학부모·교원 등 48명 위원회 구성…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

  • 승인 2025-03-15 00:3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교육지원청 전경
충주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은 14일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사안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공정한 학교폭력 사안 심의를 위해 위원장 1명을 중심으로 경찰 및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1명과 학부모 17명, 교원 11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각에서 사안을 검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기회의에서는 2024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 운영계획을 심의했으며, 효율적인 사안 처리를 위해 올해도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사항을 소위원회에 위임해 심의·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교폭력 사안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리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의 사안처리 절차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위원들의 청렴의무 및 비밀유지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 심의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심의위원으로 참여한 A씨는 "교육의 중심에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정기 심의위원장(학교지원센터장)은 "전문적이고 공정한 심의로 심의위원회의 신뢰도를 높이고, 적절한 조치 결정을 통해 피해 학생의 보호와 가해 학생의 선도·교육을 위해 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정기회의와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2.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두고 김태흠 지사-김선태 의원 '공방'
  3. [촘촘하고 행복한 충남형 늘봄교육] 학생에게 성장을, 학부모에겐 신뢰를… 저학년 맞춤형 늘봄
  4. '빈집 강제철거 0건' 충남도, 법 개정에 빈집정비 속도 오를까
  5. 보완수사 존폐 기로… 검찰청 폐지안에 대전지검 긴장
  1. 충남세종농협, 하반기 '채권관리 역량강화교육'
  2. 대전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하이브리드 회계&행정 사무원 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
  3. 천안 중앙고 출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 2명 위촉 '화제'
  4. 목원대 RISE사업단 현판식·발대식… 지역상생 혁신 생태계 본격화
  5.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1년, 정부 예산은 아직?

대전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사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에 실패해 발목이 잡힌 것이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글로벌 바이오 혁신신약 클러스터 도약 목표를 세웠다. 지정된 산업단지는 891만㎡로 4곳이다. 조성을 마친 신동·둔곡과 대덕, 조성 예정인 탑립·전민(2028년 예정)과 원촌(2030년 예정) 산단이다. 지정된 특화단지는 정부 R&D예산 우선 배정부터 산업단지..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 역사상 최고치 경신…대전 상장기업도 '활약'

코스피가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으로 장중 3317.77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시장도 함께 들썩이는 상황으로, 국내 증시 훈풍 분위기와 함께 대전 상장사들의 성장세도 크게 두드러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째를 맞은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기존 장중 사상 최고점인 3316.08 찍으며 4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 상승 견인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7..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성 비위' 논란부터 줄탈당까지...조국혁신당 위기 극복할까

창당 이후 '성 비위' 논란에서 촉발된 내부 갈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조국혁신당. 9월 11일 당무위원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될 조국 전 대표가 구원 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갑년 세종시당위원장과 강미정 전 대변인 등의 탈당에 이어 중앙당 지도부가 지난 7일 총사퇴했음에도, 당장 세종시당 등 당내 정비는 숙제로 남겨져 있다. 세종시당 전 운영위원들은 지난 8일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최근 결정 2건에 대한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의 징계 청원 기각(사건번호 2025윤리16) △세종시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사상 최고점 돌파한 코스피…‘장중 3317.77’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