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창단 첫해부터 전국 무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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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창단 첫해부터 전국 무대 돌풍

-하프마라톤 개인·단체전 상위권 입상… 강팀 도약 기대감↑-

  • 승인 2025-03-17 10:39
  • 수정 2025-03-17 16:45
  • 신문게재 2025-03-18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대회사진(3)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단양군청 소속 이준수 선수가 거친 숨을 뱉고 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 첫해부터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강팀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3월 2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2025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단양군청 소속 이준수 선수가 1시간 6분 5초의 기록으로 하프코스 개인전 3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초청 선수 11명과 국내 실업팀 선수 80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승현 선수(9위)와 황의석 선수(16위)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팀의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세 선수는 단체전에서 3시간 30분 43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강팀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줬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1월 13일 창단됐으며, 현재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단 두 달 만에 전국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단양군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 육상선수단이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충주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시·군 역전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목표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지역 내 육상 저변 확대와 유망 선수 발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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