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과 함께 떠나는 제천 여행’

-청풍호 벚꽃축제부터 의림지, 산수유마을까지… 다채로운 봄 명소 가득-

제천시 봄철 관광사진 모음(청풍벚꽃축제, 의림지, 문화유산단지, 상천리산수유

제천시가 봄꽃 여행 시즌을 맞아 청풍호반과 다양한 봄꽃 명소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제천은 벚꽃, 산수유 등 화사한 봄꽃과 함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 호반의 향연

제천의 대표 봄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월 5일부터 청풍면 일원에서 열린다. 청풍호반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오프닝 축하공연, 버스킹, 플리마켓, 벚꽃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밤에는 벚꽃 레이저쇼가 펼쳐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의림지, 천년 역사를 품은 봄 명소

삼국시대 축조된 의림지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로, 수양버들과 벚꽃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인기다.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며, 야간에는 인공폭포 주변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산수유마을, 노란빛으로 물든 봄의 전령

수산면 상천리에 위치한 산수유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해 마을 전체를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자드락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계곡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과 용담폭포 산책로도 인기 있다.

▲도심 속 벚꽃 명소, 세명대학교 캠퍼스

의림지 인근 세명대학교 캠퍼스는 도심 속 벚꽃길로 유명하다.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나들이 장소로, 만개한 벚꽃과 함께 캠퍼스 곳곳에 조성된 쉼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청풍문화유산단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

청풍문화유산단지는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선시대 문화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청풍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 봄맞이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제천시는 관광 편의시설 정비 및 관광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고, 숙박업소 및 음식점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자연, 역사, 봄꽃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행지"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봄기운 가득한 4월, 청풍호반과 다채로운 봄꽃이 어우러진 제천에서 특별한 봄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