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살예방 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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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자살예방 조명 설치

동대교·한내대교에 생명존중 메시지 전파

  • 승인 2025-03-18 10: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자살예방 알림 조명
보령시는 자살위험 환경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대교와 한내대교 양방향 4곳에 자살예방 알림 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알림 조명은 어두운 환경에서 LED 조명을 통해 바닥이나 벽면에 메시지를 투영하여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장치다. 이번 설치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두 다리에 마련되었으며, 정신적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희망 문구를 담고 있다.

조명이 투영하는 메시지에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마침표가 아닌 쉼표", "마음의 그늘에 빛이 되어 드릴게요", 그리고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등의 생명사랑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살예방 SNS 상담 서비스인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과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정보도 제공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알림 조명을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위기의 순간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앞으로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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