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구제역 예방접종 일정 2주 앞당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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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구제역 예방접종 일정 2주 앞당겨 시행

전남 확산 방지 위해 3월 31일까지 접종 완료 추진

  • 승인 2025-03-19 07: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0320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2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 사진.
충주시가 선제적으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상반기 일제 예방접종 일정을 2주 앞당겨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확산함에 따라 신속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지역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당초 4월 1일부터 4월 31일까지로 예정됐던 소·염소 구제역 예방접종 일정을 앞당겨 3월 31일까지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번 접종 대상은 소 581호 2만 3807두, 염소 249호 7029두이며, 소 100두 미만과 염소 3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지원을 통해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예방접종 후 4주 이내 무작위로 농가를 추출해 항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항체 기준미달 농가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재접종 조치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차단방역이 아주 중요하다"며 "농가는 빠지는 개체 없이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하고, 농장 내외부 소독과 출입 통제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방역 대책을 통해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 내 축산업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역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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