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한국회전익기 전시회, 논산딸기축제와 함께 개최

  • 전국
  • 논산시

국내 최대 규모 한국회전익기 전시회, 논산딸기축제와 함께 개최

논산 대표 ‘국방’과 ‘딸기’가 만나는 새로운 축제의 장
2023년부터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 공동 추진
헬기탑승체험, 잊지못할 특별한 추억 선사

  • 승인 2025-03-20 07:28
  • 수정 2025-03-20 14:48
  • 신문게재 2025-03-21 1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 포스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논산딸기축제와 대한민국 ‘첨단국방’이 만나는 특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7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2025년 논산 딸기축제와 함께하는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준장 김득봉)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육군항공의 비전과 과학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민·관·군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려드는 ‘논산딸기축제’와 병행 개최돼 축제 기간 동안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인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육군항공학교의 헬기전시와 헬기탑승체험은 진일보한 국산항공기술을 몸소 느끼는 동시에 ‘딸기축제’에서만의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육, 해병대 및 미군 등에서 운용 중인 7개 기종 7대의 헬기는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출형 수리온(KUH-1) 모델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LAH-1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시콜스키 등 17개 업체에서 한국형 기동헬기, 대형공격헬기 및 증강현실 전시기 등 50여개 첨단 항공분야 장비에 대한 전시와 소개를 진행한다.

28일에는 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産)·학(學)·연(硏)항공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항공학교 주관으로 ‘미래 회전익기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 세미나’와 ‘국내·외 회전익기 업체에서의 첨단기술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시는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축제’와 더불어 논산의 미래 신(新)산업인 국방군수산업을 연계한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국방군수산업의 메카’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에게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한국회전익기 전시회는 지역과 군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와 ‘국방’의 만남으로 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논산의 문화, 농업, 국방군수산업 분야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3.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4.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5.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1.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2.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연수
  3.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4.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5. 충남권 역대급 더운 여름…대전·서산 가장 이른 열대야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