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조직개편 추진

2국·3과·1동 신설 개편안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상정 예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한 조직개편안을 4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의 업 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 환경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조직 개편안이 통과되면 미디어 담당관과 재난대응담당관이 신설되고, 인구 5만이 넘어선 유림동을 유림1동과 2동으로 분동하는 조직개편도 담고있다.



또한 미디어 담당관은 변화하는 홍보환경에 맞춰 시민·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하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룰 제작하여 행정과 시정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재난대응담당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복구를 전담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행정력을 펼친다.

행정 서비스 효율성 제고와 내부 조직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의 세부 부서도 재편해 ▲정책 ▲예산 ▲인사 ▲법무 기능을 담당하는 체계로 세분화 한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를 위해 자치행정국을 신설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국의 역할 분담과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년여성국 ▲문화체육관광국으로 분리한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