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 예찰 총력 대응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산불 예찰 총력 대응

청명·한식 맞아 전직원 참여, 산불 예방 강화

  • 승인 2025-03-31 10:20
  • 수정 2025-03-31 15:23
  • 신문게재 2025-04-01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은 4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군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불 예찰근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대책으로, 군민의 안전과 귀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성군의 모든 실과 및 사업소, 읍·면 직원들이 각기 담당 지역의 산림 인접지를 순찰하면서 산불 예방 홍보와 함께 예찰 및 계도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울 경우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과실로 타인의 산림을 훼손하거나 공공 안전을 위협할 경우에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3년 봄철 발생했던 대형산불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산불은 순간적인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예방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만약 산불을 목격하면 즉시 119나 해당 관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청명·한식은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홍성군은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 점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안전수칙 안내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1.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2.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