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규암면 새마을회, 이웃 위한 감자 심기 봉사활동 펼쳐

회원 40명 참여해 휴경지에 감자 심어…6월 수확 후 소외계층에 전달 예정

부여군 규암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협의회장 김용관, 부녀회장 이정숙)는 4월 1일, 관내 휴경지에서 감자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 40명이 참여해 20kg 감자 4박스 분량을 심으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감자 심기 행사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새마을회의 연례 봉사활동의 일환이다. 감자는 오는 6월경 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관 협의회장과 이정숙 부녀회장은 "올해 심은 감자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동참해준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새마을의 협동 정신으로 다양한 지역 봉사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규암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는 매년 감자와 배추 등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고 있으며, 저소득 보훈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마을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