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화재 취약지 전통시장 안전 관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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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화재 취약지 전통시장 안전 관리 '철저'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 설치, 노후 전기 설비 개선 등
-연 4회 이상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지속 추진

  • 승인 2025-04-07 11:01
  • 신문게재 2025-04-08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도심 중 화재 취약지의 한 곳으로 손꼽히는 전통시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앙시장, 역전시장, 성정시장, 병천시장, 성환이화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5곳에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알림 시설 446개, 비상호스릴 18개, 지상식 소화전 23개, 공용 소화기 73개, 대형 소화기 14개 등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개별 점포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로 화재 신호가 자동 통보되는 장치인 화재 알림 시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20~2021년까지 5곳 전통시장에 국비 포함 3억1530만원을 투입해 설치하는 등 화재 대응력을 강화했다.

또 낡은 전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중기부 지원으로, 중앙시장, 역전시장, 성환이화시장 등 3곳에 5억5200만원 투입해 개별 점포 내 노후 배선·전등·콘셉트 교체, 배관 공사 등 전기 설비를 개선하기도 했다.



5월부터는 24시간 긴급상황 감시 및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화 감지 시 보안업체가 즉시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명절, 하절기, 동절기 등 연 4회 이상 동남·서북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6월까지 성정시장에 내구연한이 10년 이상 지난 아케이드 재질의 아치형 비가림지붕을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소재로 우선 교체, 이후 중앙시장, 역전시장 등 2곳도 난연소재로 변경하는 등 화재로부터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취약성 개선을 통해 피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상인들의 재산 보호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다수가 이용하기에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매년 유관기관과 시설 점검 등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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