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아바시리, 유빙 위의 겨울 왕국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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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다문화] 아바시리, 유빙 위의 겨울 왕국 체험

  • 승인 2026-03-08 11:20
  • 신문게재 2026-01-10 44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일본 홋카이도 동부의 아바시리시(網走市)는 매년 1월부터 3월까지 오호츠크해에서 떠내려오는 유빙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세계 최남단의 유빙 발생지로, 시베리아의 혹한과 러시아 아무르강의 담수, 캄차카반도와 쿠릴 열도, 사할린과 홋카이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유빙이 형성된다. 아바시리에서는 유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매년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아바시리의 유빙 관광은 1월부터 시작되며, 2월 초순에는 해변에 유빙이 착안한다. 이 시기에 가장 인기 있는 액티비티는 '쇄빙선 크루즈', '유빙 워크', '유빙 열차' 등이다. 특히 유빙 워크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유빙 위를 걷는 체험으로, 방한 방수복을 착용하고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유빙 아래 다양한 해양 생물과 '클리오네'라는 바다 민달팽이를 관찰할 수 있다.

아바시리의 평균 최고기온은 약 -3℃로 매우 추운 편이지만, 이러한 극한 환경 속에서도 장엄한 자연을 경험하려는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아바시리에서는 여름에도 유빙을 체험할 수 있는 '오호츠크 유빙관(オホ ツク流氷館)'이 운영되며, 이곳에서는 -15℃의 유빙 세계를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근의 '북방 민족 박물관(北方民族博物館)'에서는 일본의 원주민 아이누와 북방 민족 이누이트의 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아바시리의 유빙 관광은 단순한 자연 관찰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경이로운 조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아바시리의 유빙 관광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사토 리츠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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