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능경기대회 개막… 11일까지 개최

충남기계공고 등 관내 9개 경기장서 개최
196명 참가… 입상땐 전국대회 참가 자격

2025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관내 9개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7일 오후 충남기계공고에서 용접 직종에 응시한 한 참가자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 제공

대전 관내 우수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개막했다.

대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는 7~11일 닷새 동안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9개 경기장에서 대전시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관내 9개 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7일 오후 충남기계공고에서 용접 직종에 응시한 한 참가자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 제공

이 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대전교육청, 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충남기계공고 등 9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32개 직종에 196명의 직업계고 및 일반인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는 5일간 개최되며, 참가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금, 은, 동메달을 가리게 된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자격 부여된다.



또한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도 제공된다. 전국대회는 매년 17개 시·도를 돌아가며 개최되며, 올해는 9월 20~26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