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ITY에너지, 에너지 컨설팅 사업 진출

  • 경제/과학
  • 지역경제

CNCITY에너지, 에너지 컨설팅 사업 진출

한솔제지 대전, 신탄진, 천안, 장항 4개 공장 프로젝트 수주
컨소시엄 구성으로 전문성 강화… 에너지 관리 로드맵 제시

  • 승인 2025-04-13 12:36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CNCITY에너지좌우(국)_로고
종합에너지서비스 회사인 CNCITY에너지(회장 황인규)가 에너지 컨설팅 사업에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

CNCITY에너지는 최근 바임컨설팅, LS일렉트릭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솔제지의 4개 주요 공장(대전, 신탄진, 천안, 장항)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미국의 에너지 관세 부과 우려에 따라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가 기업 생존의 핵심으로 떠오른 시점에서 거둔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CNCITY에너지는 컨소시엄 구성으로 전문성을 높이고 종합 에너지 해법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주요 컨설팅사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 CNCITY에너지는 공장별 에너지 흐름을 분석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전략적 에너지 재배치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재생 에너지 도입의 타당성과 전력 시스템 최적화를 포함한 전방위적 로드맵을 제안했다.



사업은 CNCITY에너지가 컨설팅을 총괄하며 열·가스·신재생 에너지를 아우르는 통합 분석과 솔루션을 주도하고, 바임컨설팅은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로드맵을 조율하며, LS일렉트릭은 전력 데이터 분석과 자동제어 시스템 개선을 지원한다.

황인규 CNCITY에너지 회장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에너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CNCITY에너지는 종합에너지회사로서 고객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 제공하고, 미래 에너지 환경에 적합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NCITY에너지는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2.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2.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3.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