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 6개월 “글로벌 바이오강국 향한 첫걸음으로 경영혁신과 성과창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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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취임 6개월 “글로벌 바이오강국 향한 첫걸음으로 경영혁신과 성과창출 본격화”

-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핵심 목표 중 하나인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100조원 규모 목표 달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 수행 다짐

  • 승인 2025-04-13 23:18
  • 수정 2025-04-14 09:55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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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취임 6개월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재단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명수 이사장은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의 중심'이라는 핵심 슬로건을 내세우며, 경영체계 전면 혁신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명수 이사장은 경영체계 및 조직혁신을 위해 취임 직후부터 재단의 미션과 비전 슬로건 등 경영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조직, 인사, 복지 등 전 영역에 걸친 혁신방안 수립했다. 글로벌 경영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로드맵 및 액션플랜을 수립하고 고객 중심 소통체계 구축을 위한 CI리디자인, 홈페이지 및 매뉴얼 리뉴얼을 추진했다.

또한 글로벌 업무 강화를 위해 일본 Terumo, 고베 바이오클러스터 등 해외 기관과 협력 확대는 물론이고 오는 6월 미국 텍사스 및 보스턴 'BIO USA 2025' 현지 출장을 통해 실질적 글로벌 진출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MOU체결 10건을 달성했으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안경'으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정책 및 제도 기반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함께 첨복단지 제 5차 종합계획(2025~2029) 수립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언론, 국회, 정부부처, 스타트업 등과 소통 및 정책수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역발전에도 관심이 크다. 글로컬 (글로벌 협력 + 지역과의 협력) 재단으로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ESG 실천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전통시장 방문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청렴 및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으로 사회적 기여 확대를 꾀하고 있다. 지역 마이스터 특성화고 및 대학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인재양성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획득 뿐만 아니라 지역취약계층에 명절선물 전달을 통해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업무수행과정에서 부족한 부분과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이 이사장은 "재단이 수행하는 업무는 국가적 차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이 글로벌 국제성이 요구되는 만큼, 균형 있는 판단과 실행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재단의 창립취지에 맞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예산 확보 문제 등 쉽지 않은 과제들도 숙제로 남아 있지만, 내부 구성원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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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이 이사장은 "2025년 재단창립 15주년을 맞아, 단기 실질성과와 중장기 첨복단지 기여 종합계획을 능동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바이오 4.0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내부혁신과 외부 협력, 국제적 교류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발전을 위한 포부도 밝혔다. 이 이사장은 "기술, 사람, 정책이 한데 어우러지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토록 글로벌 바이오경제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도약을 이루어내고자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 핵심 목표 중 하나인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100조원 규모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정부 정책 연계 및 메가펀드 참여 전략 수립, 기업유치 및 민간 공동 R&D 활성화, 국제협력 및 글로벌 펀드 활용, 고부가가치 R&D분야 집중 투자 유치, 자체 기획 역량 강화 및 정책 제안 기능 확대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밝혀 오송을 '한국 바이오 수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송=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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