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2025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사이버·집합 교육 병행, 4월 21일부터…미이수 시 과태료 부과

  • 승인 2025-04-18 09:41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1, 2. 보령시청사
보령시청
보령시가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 및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민방위대의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예방·대비·대응·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 대통령 선거 기간인 5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교육 대상은 2005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의 만 20세부터 40세 사이의 민방위 대원 총 3924명이다.



교육 연차별로는 1-2년차 921명, 3-4년차 735명, 5년차 이상 2268명이 해당되며, 교육 방식은 연차에 따라 다르다.

1-2년차 대원은 4시간의 집합 교육을, 3-4년차 및 5년차 이상 대원은 각각 2시간,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사이버 교육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홈페이지(https://www.cdec.kr)에 접속하거나, 교육통지서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를 위해서는 종합평가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이수 시 전자 수료증이 발급된다.

집합 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6월 4일에는 웅천, 주포, 주교 등 읍면 지역과 대천 1, 2동 주민을 대상으로, 6월 10일에는 대천 3, 4, 5동, 직장대, 기술지원대 대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하여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교육 미이수 시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해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3.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4.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5.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1.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산처럼 굳건하게 아이들이 자라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