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으로 '명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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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으로 '명소'로 거듭난다

-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하수처리수 물재이용시설 설치공사에 초점
- 천안시,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질 개선 노력 필요

  • 승인 2025-04-20 12:15
  • 수정 2025-04-25 08:44
  • 신문게재 2025-04-21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가 지역명소로 손꼽히는 '천안 성성호수공원'을 더욱 깨끗한 수질로 관리·유지하기 위해 510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변 지역의 개발 당시 수질 6등급인 업성저수지는 농업용 저수지로서 기능조차 상실했지만, 현재 호수공원으로의 면모를 보이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당시 주변 축사와 가구 등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가 정화 없이 업성저수지로 버려져 왔기에 수질 개선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2018년부터 수질 개선을 펼쳐 시민휴식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24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매월 수질을 측정한 결과 검사 결과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9~11월 사이 1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시는 수질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하수처리수 물재이용시설 설치공사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업성지구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벌여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34억7200만원을 투입, 15.3km의 오수관로를 정비해 주변의 저수지 유입 오염원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7년 1월까지 총사업비 282억2500만원을 투입하는 하수처리수 물재이용시설 설치공사를 통해 日 7700t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시켜 악취 저감이나 수질개선 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시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발디딤조차 어려울 정도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성성호수공원이 '삶의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물재이용시설 설치공사가 끝날 때쯤이면 어느 정도 수질개선에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수질 3등급을 목표로 깨끗한 호수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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