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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최초 발화돼 강풍을 타고 영덕군까지 확산됐고, 인명과 재산 피해 등을 발생하게 했다.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이와 관련해 4월1일부터 4월18일까지 18일간 모금을 진행했고,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최종 600만원 상당의 모금액을 마련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먼저 산불피해모금에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극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모 이용자 어르신은 후원금을 전하는 자리에서 "어렸을 때 살던 지역이라 마음이 더 아프고 신경이 쓰였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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