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작은 거점 준공으로 획기적인 문화·복지 교육 서비스 거점 역할 기대

  • 전국
  • 충북

진천군, 작은 거점 준공으로 획기적인 문화·복지 교육 서비스 거점 역할 기대

-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류영선) 관계자 등 참석
- 3억 6천여만원 예산 투입…다목적실, 공유주방, 건강관리실 시설 갖춰

  • 승인 2025-04-24 11:03
  • 수정 2025-04-25 11:58
  • 신문게재 2025-04-25 17면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진천군 작은거점 준공식 사진
진천군 작은거점 준공식 사진
진천군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행정리 작은 거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20년부터 2025년까지 1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왔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류영선)도 적극적으로 지원 해왔다.

작은거점은 각 배후마을에 거점시설을 조성해 진천읍 중심지에서 받는 문화, 복지, 교육 등 서비스들을 배후마을 주민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장소를 말한다.



또한, 주민들은 작은거점을 소규모 공동체 활동 등 주민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준공된 작은거점은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배후마을인 행정리와 장관리에 조성됐다.

사업에는 약 3억 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건축면적 108.89㎡ 규모에 다목적실, 공유주방, 건강관리실 등을 갖췄다.

clip20250424110244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 전경
준공식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류영선) 및 진천군 관계자, 인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작은 거점이 향후 지역 거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여러 서비스의 혜택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정주여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 발전의 산물을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올해까지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복합커뮤니센터 구축 △복합커뮤니티센터 교통모델 구축 △안전한 통학로 조성 △중앙시장 공용주차장 조성 △행정리, 장관리 작은거점 조성 △CCTV·방송시설 설치 △지역역량강화 등이 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갑천 야경즐기며 워킹' 대전달빛걷기대회 5월 10일 개막
  2. 수도 서울의 높은 벽...'세종시=행정수도' 골든타임 놓치나
  3. 충남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윤곽… "환황해권 수소에너지 메카로"
  4. 이상철 항우연 원장 "한화에어로 지재권 갈등 원만하게 협의"
  5.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1. 충청권 학생 10명 중 3명이 '비만'… 세종 비만도 전국서 가장 낮아
  2. 대학 10곳중 7곳 올해 등록금 올려... 평균 710만원·의학계열 1016만원 ↑
  3.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4. [춘하추동]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하여
  5. 2025 세종 한우축제 개최...맛과 가격, 영양 모두 잡는다

헤드라인 뉴스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근로자의 날] 작업복에 묻은 노동자 하루…"고된 흔적 싹 없애드려요"

"이제는 작업복만 봐도 이 사람의 삶을 알 수 있어요." 28일 오전 9시께 매일 고된 노동의 흔적을 깨끗이 없애주는 세탁소. 커다란 세탁기 3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가고 노동자 작업복 100여 벌이 세탁기 안에서 시원하게 묵은 때를 씻어낼 때, 세탁소 근로자 고모(53)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곳은 대전 대덕구 대화동에서 4년째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전문 세탁소 '덕구클리닝'. 대덕산업단지 공장 근로자 등 생산·기술직 노동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일반 세탁으로는 지우기 힘든 기름, 분진 등으로 때가 탄 작업복을 대상으로 세탁한다...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운명의 9연전'…한화이글스 선두권 경쟁 돌입

올 시즌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9연전을 통해 리그 선두권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휴식 없는 9연전'을 펼친다. KBO리그는 통상적으로 잔여 경기 편성 기간 전에는 월요일에 경기를 치르지 않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프로야구 5경기가 편성했다. 휴식일로 예정된 건 사흘 후인 8일이다. 9연전에서 가장 주목하는 경기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승부다. 리그 1위와 3위의 맞대결인 만큼, 순위표 상단이 한순간에 뒤바..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교서 흉기 난동 "학생·학부모 불안"…교원단체 "재발방지 대책"

학생이 교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부리고, 교사가 어린 학생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학생·학부모는 물론 교사들까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33분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2학년 A(18) 군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4명과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A 군을 포함한 모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이 학생은 특수교육 대상이지만, 학부모 요구로 일반학급에서 공부해 왔다. 가해 학생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2025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 개막

  •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오색 연등에 비는 소원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

  •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