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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표 성명서. 우리공화당 |
조원진 대표는 24일 보도 자료를 통해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모씨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실소유한 태국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해 받은 급여와 주거비 약 2억 1700만 원을 문 전 대통령이 수수한 뇌물로 보면서 불구속 기소한 것은 만시지탄이자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번 검찰 기소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각종 비리와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표명 했다.
조 대표는 "언론과 수사당국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남북이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감시초소(GP) 일부를 철수시킬 때, 우리 군이 북한 GP의 핵심시설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알면서도 검증결과를 조작해 '북한 GP가 불능화 됐다'라고 거짓 발표를 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특히 GP 철수 허가를 받아내기 위해 DMZ를 관할 하는 유엔군사령부에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좌파정권은 대한민국안보를 포기했고, 국민에게 거짓말을 일삼았다. 심지어 문재인과 당시 청와대는 문재인의 전 사위의 불법적인 특혜 제공을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도 드러났다"라면서 "좌파정권의 특징은 양심이 없고 거짓말을 일삼는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원진 대표는 "대법원이 22일에 이어 24일에도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 대한 전원합의체 심리를 진행했다. 우리 국민 들은 대법원의 전원합의체 심리를 통해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고 있다"라면서 "국민에게 거짓말을 일삼고 양심도 없는 이재명은 문재인과 같은 청산의 대상에 불과하다"라고 성토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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