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따뜻하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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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따뜻하고 안전하게'

시 14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 운영해
민생 안정 등 8개 분야 14개 과제 추진
세종경찰 순찰 강화 등 특별치안대책도

  • 승인 2026-02-09 15:00
  • 수정 2026-02-09 15:37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세종시청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물가 안정부터 교통 대책까지 아우른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 8개 대책반으로 종합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민생 안정 ▲의료·감염 ▲재난 안전 ▲도로·교통 등 8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당장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사과, 배 등 16개 중점관리 성수품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바가지 요금,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연휴 기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며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도 18일까지 기존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유예 시간을 확대한다.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산불특별대책과 가축전염병 대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겨울철 재난에 선제 대응한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대응을 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진료기관과 약국 운영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소방·재난 안전 분야 강화를 위해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안전 점검을 병행한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과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로 상황반과 교통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 도로 긴급 보수반 운영으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내버스 전 노선을 주말·공휴일 운행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에도 앞장선다. 저소득 한부모가족과 저소득가구·독립유공자를 대상으로 명절 지원금과 위문금을 지급하며,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급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서비스지원을 강화한다.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남택화)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에 들어간다.

최근 금 가격 상승으로 강·절도 범죄가 우려되는 금은방과 현금·귀금속 취급 업소 대상 선제적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민생치안 현장에 지역경찰·기동대·형사 등 가용경력 투입과 합동 순찰 강화 등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범죄와 관련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를 전수 점검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귀경길 교통 혼잡 장소 등에 대한 신속한 교통관리에도 주력한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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