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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사 전경. 김천시 |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단 사업의 추진배경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의 호국정신에 대한 신념이 시정에 전격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된 이면에는 배 시장이 취임 직후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가지면서 이들 보훈단체 회원의 염원 사항을 전격 수렴하면서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현재 현충원에는 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성묘 때마다 자식과 친지들이 쉽게 찾아 올 고향에 묻히고 싶다"라는 내심을 밝힌 바 있다.
시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김천시립 추모공원에 안치단 조성공사를 추진 중이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정책을 점차 확대해 지역사회에 보훈 문화가 뿌리 깊이 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대한민국의 역사이며, 그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에 안치단의 조성으로 후손들의 감사와 존경심이 대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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