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제2시립도서관 진입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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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제2시립도서관 진입도로 확장

보행자 안전 위해 도로 폭 15m로 확장

  • 승인 2025-04-27 11:31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도로확장사진2
제2시립도서관 진입도로 확장 전경. (사진= 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제2시립도서관(동대전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이용객의 접근성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폭 8m의 이면도로로, 별도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 혼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구간이다. 이에, 구는 도서관 개관 이후 증가할 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총 62m 구간의 도로 확장 사업을 추진, 이달 도로포장 마무리와 함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됐으며, 도로 폭을 기존 8m에서 15m로 확장하고, 보도 및 보행 약자를 위한 경사로를 새롭게 신설해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안전성과 접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편입 대상인 신축 다가구주택 3동을 철거하지 않고, 건물 하부 필로티(주차공간) 구조를 보행 통로로 활용하는 입체적 공간 활용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건물 상층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구는 이 공간을 청년 창업지원 거점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며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청년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객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보행환경이 보다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철거 대신 입체적 활용이라는 창의적 방식을 도입한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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