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민과 함께 가꾼 봄길 이팝나무길 비료주기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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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과 함께 가꾼 봄길 이팝나무길 비료주기 행사 성료

- 괸돌마을-신정교-제방 둑길 1.5km 구간 복합비료 시비
- 개화기인 5월, 올해 조성한 메밀꽃밭과 더불어 장관 연출 기대

  • 승인 2025-04-28 06:41
  • 수정 2025-04-29 00:29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이팝나무길 비료주기 행사 사진
진천군 이팝나무길 비료주기 행사 사진
진천군이 진천 대표 꽃길 중 하나인 이팝나무길을 5월 개화기에 앞서 경관을 가꾸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진천읍 신정리 이팝나무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 산림녹지과와 진천읍 주민자치회 일동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팝나무 생육환경 개선하고자 괸돌마을부터 신정교를 지나 제방 둑길을 따라 약 1.5km 구간에 심은 이팝나무에 복합비료를 뿌렸다.

또한, 토양 상태를 점검해 추가 관리가 필요한 수목을 파악했으며 꽃길 인근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군 관계자느 "지역 명소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꿔가고 또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진천 이팝나무길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손 꼽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팝나무는 봄이면 향기롭고 아름다운 흰 꽃을 피우는 나무로, 신정리 이팝나무길은 5월 만개 시기에 많은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팝나무 길과 연계해 하천변 2.3ha에 메밀꽃밭을 조성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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