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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에너지위원회 공식 출범. 구미시 |
시는 지난해 3월 '구미시 에너지 기본 조례'를 제정, 에너지 위원회 구성과 지역 에너지시책수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2025년 지역 에너지전략계획 수립용역'을 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시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 전문기관과 대학, 산업체,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명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에너지시책과 비전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에너지 계획을 심의하고 주요시책에 대해 자문역을 맡아 필요한 정책제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서 수렴된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돼 구체적 시책수립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을 추진, 에너지전환과 탄소 중립시대에 대응하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 에너지위원회는 지역의 에너지 전문기관, 산업계, 시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의 장이자 미래 지역 에너지 비전을 제시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비용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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