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천안시티FC 운영 개선 방향성 제시하며 시민구단 도약 '선도'

  • 전국
  • 천안시

천안시의회, 천안시티FC 운영 개선 방향성 제시하며 시민구단 도약 '선도'

-김길자 의원 시정질문 통해 거액의 출연금 투입되는 만큼, 시민 중심 운영 강조
-시 관계자, "구체적인 중장기계획 갖출 것"

  • 승인 2025-05-01 12:02
  • 신문게재 2025-05-0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0501_103613800
김길자 의원이 천안시티FC가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을 당부하고 있다.
천안시의회가 프로 출범 3년 차를 맞이한 천안시티FC 창단 취지인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 개선 방향성을 제시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길자 의원은 제279회 제6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티FC가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소년 육성 지원, 후원금 유치 등 중장기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08년 시민구단으로 출발해 2014년부터 출연기관으로 성장한 천안시티FC는 2020년 23억원, 2021년 27억원, 2022년 44억5000만원, 2023년 65억원, 2024년 70억원, 2025년 80억원 등 혈세로 거액의 출연금이 투입되는 만큼,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이 강조되고 있다.

김길자 의원은 "천안시티FC는 2024년 신규 영입 10명, 이적 및 임대 계약 해지 11명, 2025년 신규 영입 19명, 이전 및 임대 계약 해지 15명 등 잦은 선수교체는 팀워크가 생명인 프로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라며 "계획적인 선수 운영 관리 없이 막연한 K리그1 승격은 절대 이뤄질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천안문화재단은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천안, 천안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행복과 성장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천안시티FC는 좋은 경기력으로 K리그1 승격 등을 통한 관중의 흥미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U-12, 15, 18 등 유소년 시스템을 통한 선수 육성과 프로 전향이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 전용 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예산이 최우선 배정되도록 검토하길 바란다"며 "사무국 내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후원금 유치를 독려하고, K-컬처박람회, 흥타령춤축제 등 관내 대형 행사 기간 선수들의 훈련에 지장이 없으면 지역 밀착 활동인 사인회를 열면 시민들의 관심은 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100년 구단이기에 구체적인 중장기계획을 갖춰나가도록 하겠다"며 "성적 향상, 선수 개개인의 기량 등은 단장이나 감독의 역할이고, 이러한 운영 부분에서 적절하게 출연금이 사용되는지 정확히 구분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양주시, 시내버스 81번 2대 증차…1월 12일부터 운행
  3.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4.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5.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1.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2.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3.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4.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5.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