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안효찬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안효찬 선정

창작지원금 800만원.개인전 기회 제공
"장두건 예술혼 이어 내년 전시회 보답"

  • 승인 2025-05-01 16:4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안효찬 작가


경북 포항시립미술관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5년 제21회 장두건미술상' 수상 작가로 안효찬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작가는 1990년 포항에서 태어나 포항예술고와 경북대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지금까지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최근 전시로는 2025년 '불꽃에서 피어난 정원'(대구예술발전소), 2024년 '정찰된 위성들'(청주시립미술관), 2022년 'Disassemble, Assembly'(스페이스가창), 2021년 '우리 안에 우리2'(대구미술관) 등이 있다.

안 작가는 2019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 작가, 2021년 강남문화재단 아트프라이즈 강남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 2016년 가창창작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중국미술학원 국가대학 기술창의원, 경기창작센터, 아트센터 화이트 블럭, 대구예술발전소,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시안미술관 등 국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안효찬은 현대 도시 문명과 인간 욕망의 모순을 조각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해 온 작가다.

대표작 '생산적 미완' 시리즈는 돼지를 모티브로 문명의 구조물 위에 놓인 자연의 희생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건설 자재와 미니어처, 동물 캐스팅을 결합한 조형물은 디스토피아적 풍경을 구성하며, 인간 욕망의 불완전성과 사회적 부조리를 날카롭게 조명한다.

안효찬 작가는 "작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하며, 포항 출신 작가인 만큼 초헌 장두건 선생님의 예술혼을 이어받아 내년 전시에서 감사함을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포항 출신 화가 초헌 장두건(1918~2015)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지역 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됐다.

포항시립미술관은 매년 수상 작가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포항시장 명의의 상패와 장두건미술상 운영위원회의 창작지원금 800만 원, 포항시립미술관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당 '세종시의원 후보' 확정 연기… 집현동서 제동
  2. '행정수도특별법' 미래 불투명… 김종민 의원 역할론 중요
  3. 이장우 대전시장 "저의 4년과 상대후보의 4년을 비교해 달라"
  4. 이준석 "세종 행정수도 압도적 완성"…하헌휘 시장 후보 지원사격
  5. 신보-하나은행-HD건설기계,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 체결
  1.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위례·통정한마음봉사단, 에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2. 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을 글로벌 교육 수도로"
  3. "중증화상·중독·사지절단 응급진료 역량 확충 필요"…대전·세종 응급실 진료 분석해보니
  4. 대전 구청장 선거전 본격화…현역 "수성" vs 도전자 "변화"
  5.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장 박경민 대전교정청 '이달의 모범교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유성고속터미널 인근 배달 핫플레이스... 월 7000건 이상 주문으로 `활발`

대전 유성고속터미널 인근 배달 핫플레이스... 월 7000건 이상 주문으로 '활발'

코로나 19시기를 겪으면서 음식 배달업은 생활형 소비 인프라로 생활 속에 밀접하게 닿아있다. 식당을 차리는 것보다 초기 창업비용이 적게 발생하고, 홀 서빙 등에 대한 직원 인건비 등도 줄다 보니 배달업에 관한 관심도 커진다. 주문량이 많은 곳에서 창업해야 매출도 뒤따르는 만큼 지역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빅데이터가 분석한 대전 배달 상권 핫플레이스를 분석해봤다.1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대전 배달 핫플레이스는 유성구 온천2동 '유성고속터미널' 인근이다. 배달 핫플레이스란 배달 주문량이 기타 상권 대비 높은 장소를 뜻..

세종 관광콘텐츠 전국 박람회 노크… `미식 관광` 뜬다
세종 관광콘텐츠 전국 박람회 노크… '미식 관광' 뜬다

세종지역의 맛집, 명소 등 다채로운 관광콘텐츠가 박람회 열풍을 타고 전국에 알려지고 있다. 단순 관광자원 홍보를 넘어 맛을 겸비한 미식 관광으로 차별화하면서, 새로운 관광지도를 창출할 것이란 기대감을 낳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국내 관광·여행 산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관광과 미식을 결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같은 시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역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도시환경에 적합한 국내 육성품종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세종시문..

AI로 되살린 초대 학장…목원대 개교 72주년 ‘초심’을 말하다
AI로 되살린 초대 학장…목원대 개교 72주년 ‘초심’을 말하다

목원대가 개교 72주년 기념식에서 현직 총장의 기념사 대신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초대 학장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쟁 직후 대학을 세운 첫 세대의 교육 철학을 오늘의 기술로 다시 불러내며 대학 교육의 본질을 되묻는 형식이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대학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기도 했다. 목원대는 30일 오전 11시 대학 채플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성원들은 '진리·사랑·봉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기자간담회 갖는 이장우 대전시장…오늘 예비후보 등록 예정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