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축하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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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관촉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축하음악회’ 성료

주지 혜광 스님, “모든 불자님 소원 이루시길” 기원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직접 쓴 축문 낭독 ‘호응’
2부 음악회, 가람예술단 등 축하공연 통해 봉축 기쁨 나눠

  • 승인 2025-05-05 22:07
  • 수정 2025-05-05 22:1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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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국보 323호 은진미륵 관촉사(주지 혜광 스님)는 5일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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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주지 혜광 큰스님을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황명선 국회의원, 오인환 충남도의원, 김종욱·이태모·허명숙 논산시의원, 유동하 논산경찰서장 등 주요 내빈과 불자 5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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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임 이후 논산 역사에 대한 특별한 관심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동하 논산경찰서장은 자신이 직접 쓴 축문을 낭독해 큰 호응과 함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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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축하음악회는 논산장구사랑과 가수 전일구, 가수 하나영, 가릉빈가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불자들과 함께 봉축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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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람예술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최고의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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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광 큰스님은 “성스러운 생불의 몸을 모셔온 영광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땅에 전해지길 기원하고, 모든 불자님들이 소원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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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향기로운 꽃향기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아야한다”며, “남을 미워하지 말고 부처님 말씀처럼 겸손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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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쌍계사, 개태사, 지장정사, 용암사, 송불암, 삼화사 등 관내 주요 사찰에서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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