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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대표 |
3분이 생각납니다. 어머니께서는 언제나 아들들을 믿어 주었습니다. 근면 성실의 모범을 보이며, 평생 어려운 순간에도 힘드시다는 말 한마디 없으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착하게 살며, 사회에 기여하라고 했습니다.
고등학교 선생님은 너는 선생이 아닌 조직의 리더가 되라며 사대가 아닌 일반대 경영 학과를 지원하게 했습니다. 경영학이 무슨 학문인 줄도 모르고 지원했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기업 상사는 리더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주셨습니다.
조직, 일, 사람 관리의 원칙을 직접 보여주며, 자신이 정답이 아니라며, 존경받는 리더로 기억되라고 했습니다. 기관장이 되어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게 된 배경입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에게 비전을 주었고, 주고 있나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강의와 글로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방향 제시, 의사 결정, 성과 창출, 조직과 구성원 육성을 말합니다.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비전의 씨앗을 심어 주어 그 비전을 향해 열정을 다하도록 영향을 주었나 생각합니다.
많이 반성하게 됩니다. 향후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선한 영향력으로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보다 즐겁고 행복할 것입니다. 누구에게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맡은 바 역할에 묵묵히 임하며, 하는 일에 자부심 느끼며 즐기는 기억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홍석환 대표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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