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세계인 어울림 축제' 개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세계인 어울림 축제' 개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총 31개 부스로 세계문화 체험

  • 승인 2025-05-08 16:19
  • 수정 2025-05-08 16:28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보도자료] 이미지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 세'계인 어울림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 대전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다가오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인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0일 제18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행사로 기획했다.

올해 행사는 17일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며 총 31개 부스로 구성해 중남미, 베트남, 인도 등 세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 문화를 내 손에(Culture Zone)', 취업 지원과 지역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내일에 도전해(Career Zone)', 체험과 휴식을 위한 '세계인과 함께해(Together Zone)' 3가지 주제로 운영한다.



특히 '세계인과 함께해(Together Zone)'에서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려진 딱지치기 같은 한국 전통 놀이부터 세계 전통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쉼터가 운영돼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친구가 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 무대에서는 세계인의 날 기념식을 중심으로 '태권도 시범', '몽골 전통춤', '중남미 전통 노래' 등 세계 문화 공연이 진행되며 외국인주민의 창업과 취업 경험담을 전하는 취업 토크콘서트 등이 열린다.

김인식 원장은 "글로벌 도시 대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인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과 대전시민이 교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2.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3.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4.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5. 세종시 산울동 '도심형주택 1·2단지 희망상가' 42호 공급
  1.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2.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3. [건강]고지혈증 젊은층 환자 증가추세, 안심할 수 없어
  4. 우리 서로 마음 똑똑… 학생 마음건강 지켜요'!
  5.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헤드라인 뉴스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 반대, 당 차원서 요구해야"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여의도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만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배치되는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 계획에 대해 당 차원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전면 재검토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해수부 산하기관 이전이 그간 정부가 추진해온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원칙과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만큼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3일 김민석 총리에게 건의한 원점 회기..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상권 공실의 늪 '세종시'...신도시 첫 '포장마차 거리' 주목

전국 최고 수준의 상권 공실에 놓여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코로나 19 이전 과다한 상업용지 공급과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영업자의 무덤'이란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행정수도란 장밋빛 미래와 달리 지연된 국책사업과 인프라는 상권에 희망고문을 가하기 시작했고, 최고가 낙찰제는 상가 분양가와 임대료의 거품을 키우며 수분양자와 임차인 모두에게 짐이 되고 있다. 세종시가 상권 업종 규제 완화부터 전면 공지(상권 앞 보도 활용) 허용 확대에 나서고 있으나 반전 상황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최근 개·폐업의 쳇바퀴 아래 지역 상권의 공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