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인생숯불구이, 신애원 아동들과 따뜻한 저녁 나눠

  • 전국
  • 부산/영남

사천 인생숯불구이, 신애원 아동들과 따뜻한 저녁 나눠

한 끼 식사에 담긴 정성과 약속, 지역에 번지는 온기

  • 승인 2025-05-13 10:3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인생숯불갈비 사천점, 신애원 아동 대상 무료 식사제공
인생숯불갈비 사천점, 신애원 아동 대상 무료 식사제공<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 H컴퍼니 인생 숯불구이 사천 본점이 지역 아동복지시설 아동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며 진심 어린 나눔을 실천했다.

시와 업체에 따르면, 인생 숯불구이 사천 본점은 5월 11일 사천 신애원 아동들을 매장으로 초청해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과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정성껏 준비된 숯불구이 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로서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인생 숯불구이 사천점은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달 정기적으로 신애원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용훈 대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본사 차원에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인생 숯불구이는 사천 본점을 시작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확장을 준비 중이며, '맛과 나눔이 공존하는 외식문화'를 실현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지역 아동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은 외식업의 따뜻한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프랜차이즈의 이름보다, 아이들의 미소가 먼저 남은 저녁.

그날의 숯불은 단지 불이 아니라, 마음의 온기였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5.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