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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버 텃밭 모종 심기에 나선 단지 주민들. 사진=새샘마을 4단지 관리사무소 제공. |
4단지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회원들은 5월 12일 실버 텃밭에 모종 심기 행사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무료 모종 제공부터 조성 및 관리 과정의 친환경 병충해 방제, 비료, 퇴비주기, 재배방법 설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공동주택 단지 주민들의 화합과 알찬 여가 시간 보내기에 큰 보탬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경로당 회원들은 봄에는 상추와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등 푸성귀 모종, 가을엔 배추와 무, 갓, 대파 등 김장 모종을 심을 예정이다. 정성껏 키운 수확물들은 이웃에게 나눠주는 한편, 경로당 식탁에 겉절이와 상추쌈, 방울 토마토 등의 제철 채소·과일이 올려지도록 뒷받침한다.
이난숙 새샘마을 4단지 경로당 회장은 "실버 텃밭은 입주민 소통과 활력 증진 및 몸과 마음의 치유 등의 순기능을 가져오고 있다. 직접 기르고 같이 나눠 먹는 과정이 소중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강애리 관리소장은 "실버 텃밭 가꾸기 공동 작업으로 이웃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입주민 정서 안정 도모에 이바지함은 물론 층간소음 민원도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샘마을 4단지는 지난 어버이날 행사에도 단지 내 봉사를 하는 대한 적십자사 세종지구협의회원을 초청해 실버 텃밭에서 수확한 경작물로 식사를 대접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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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이날 실버 텃밭 조성 움직임을 갖고,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관리사무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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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텃밭 조성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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