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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에녹' 팬클럽 회원 김기향 씨가 최근 한동대 총장실에서 장학금 1천만 원을 최도성 총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에녹' 팬들의 한동대 장학금 기부는 지난해 4월 3천만 원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한동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에녹 팬클럽 ‘화기에에’ 기부자 김기향 씨와 최도성 총장, 이혜규 미래발전실장, 팬클럽 회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기향 씨는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했던 시기에 모아둔 관람 비용을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에녹의 모교인 한동대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도성 총장은 "에녹 동문의 삶이 많은 이들에게 귀한 감동을 주고, 그것이 다시 학생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졌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동대 출신 에녹은 뮤지컬 배우, 가수, 방송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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