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식품부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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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식품부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시동'

송미령 장관-장상길 부시장 협약 체결

  • 승인 2025-05-15 17:5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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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본격 나선다.

시는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 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 협약'은 지자체 주도로 수립한 농촌생활권 발전 전략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지역 생활권 중심의 통합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43억 원을 투입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남부 농촌생활권 지역의 회복과 활성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천읍과 연일읍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장기면 기초 생활 거점 조성 2단계 사업, 오천읍 진전리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농촌 협약은 농촌의 기능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가 어우러지는 살고 싶은 포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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