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회, 물류 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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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회, 물류 협력 MOU

한인 물류 기업 대상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
인천항 우수한 물류 기반 시설과 경쟁력 소개

  • 승인 2025-05-18 10: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우측)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회 정병모 회장(좌측)이 물류 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IPA
인천항만공사(IPA)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옥스포드 호텔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로스앤젤레스 지회와 물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주 한인 경제단체들을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PA는 OKTA와의 업무협약과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를 통해 미주-동북아 간 물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협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OKTA와 IPA는 물류 지원, 공동 마케팅 전개,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며, 이를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경쟁력 강화와 인천항 이용 확대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 물류 환경 설명회에는 미주 한인 물류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리퍼 화물(냉동·냉장 화물) 관련 화주, 화물 운송 주선기업 등 관계자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IPA는 인천항의 차별화된 리퍼 전용 시설, 첨단 자동화 시스템, 항만 배후물류단지 등 우수한 물류 기반시설과 경쟁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미주항로 인천항 기항터미널인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임직원도 참석해 인천항과 미주항로의 안정성 및 고부가가치 화물 처리 역량, 인천항을 통한 물류 운송의 효율성과 이점을 적극 홍보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만찬을 진행했다.

IP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주 지역 한인 기업들의 물류 효율성 제고 ▲인천항의 국제 인지도 및 경쟁력 강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 로스앤젤레스 지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인천항이 국제 물류 중심 항만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주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천항을 통한 물류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경제단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인천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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