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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한 아기의 모습, 물방울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듯하다. (사진=양주시청 제공) |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가족 단위로 나들이 온 사람들, 친구들과 웃음꽃 피우며 산책하는 모습, 그리고 조용히 자연을 만끽하는 이들까지. 모두가 자연과 하나 되어, 마음껏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천진난만한 웃음과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물방울처럼 반짝이는 눈동자와, 작은 손으로 잡으려는 손짓이 마치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은 순수함을 보여주었다.
이날의 풍경을 담기 위해 양주시청 홍보 담당자가 카메라를 들었다. 그의 렌즈에 잡힌 한 장면은 바로 어린 아기의 모습이었다. 작은 아이는 주변의 자연 풍경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천진난만한 물방울이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듯했다. 이 순간은 자연과 아이의 순수함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잊지 못할 따뜻함과 평화를 느끼게 했다.
이처럼 봄날의 회암사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람들의 소소한 행복이 어우러진 곳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따스한 햇살 아래서 웃음과 사랑이 피어나는 이 순간들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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