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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태킹'은 12개의 컵을 빠른 속도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로, 집중력과 순발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간단한 규칙과 동작으로 구성되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특히 고강도의 운동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적합하다.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주1회, 총 24회기)을 통해 이용자의 신체적·인지적·정서적 발달을 촉진하고, 일상 속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복지관 소속 참가자들은 5월 17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에서 진행된 '2025-26WSSA스피드스택스 아시안 스포츠 스태킹 챔피언십 챌린지 개막전(1차)' 경기에 참여해 스페셜스태커(장애인 스피드스태킹 선수) 부문에 금상 5개 은상 2개 동상 2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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