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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수익성이 낮아 민간 운영이 어려운 29개 국가보조항로의 안전 및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를 위해 신규 예산 4억 4000만 원을 편성했다.
국가 보조항로는 국가가 위탁 운영 선사를 선정하고 운영비를 지원하는 항로로, 그동안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안전과 편의시설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중 29개 항로를 평가해 우수한 항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하반기에는 선내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서비스 매뉴얼을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선원에게는 안전모와 안전화 등 안전 사고 예방 물품을 보급한다.
더불어 국가 보조항로를 운항하는 선박과 관련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박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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