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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 체결 모습. 사진=중진공 제공. |
이 협약은 중진공과 비비씨가 협력사에 단기 생산자금을 지원해 원활한 생산활동을 돕고, 우수 협력사 발굴 및 마케팅, 인력양성 등 후속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한다.
비비씨는 2020년 9월 코스닥에 상장한 덴탈케어, 뷰티케어, 산업용 기능성 소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칫솔모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강기태 비비씨 대표이사는 "협력사들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이 곧 비비씨의 경쟁력이 된다"며 "이번 협약이 공급망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기술 선도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모습은 상생의 바람직한 모델"이라며,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수요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진공이 단기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사업으로, 올해 총 1395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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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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