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준공 관련 접근성 등 높인다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준공 관련 접근성 등 높인다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 전망
-천안시, 기업 근로자 숙소 연계,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 방안 고심

  • 승인 2025-05-21 12:58
  • 신문게재 2025-05-2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0521_111606797
최근 충남TP 내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개소한 가운데 천안시가 인프라 조성과 접근성 향상 등을 제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21일 시 등에 따르면 4월 충남을 넘어 전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차별화된 차세대 디스플레이 특화 분야의 기술지원이 가능한 필수적인 시설과 장비를 갖춘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는 디스플레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유지 기반 확보로 시장변화에 대응하고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2022년 3월부터 총사업비 159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현재 OLED 공정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핵심 장비 63종 65대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공정 구축 등을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충남TP의 운영 기관은 충남도이지만, 천안에 있는 만큼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해 이를 위한 연계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개소식 행사 전 지원사항을 협의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센터 내 24개의 기업입주 공간에 들어설 기업들의 고민 중 하나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인근 지역 주민이 보유한 원룸, 다가구 주택 등을 입주기업, 근로자 숙소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입주 및 협력기업 대상 보조금 지원 등 각종 정책 연계 활용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인 천안콜버스가 충남TP 내 근무자들의 출·퇴근길 발이 돼주고 있는 가운데 기존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도 고안하고 있다.

실제 충남TP를 경유하는 버스 노선 중 2024년 12월 16일부터 4대로 30분의 배차 간격을 두고 운행되는 123번과 1일 14회 운영하는 112번의 배차 간격을 단축하고자 운수종사자 확대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준공함에 따라, 원활한 관계 형성·유지를 위해 시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며 "여러 방면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신을 노리고 있습니다”…대전 서부경찰서 멈춤봉투 눈길
  2. 하나은행, 대전 지역 소상공인에 총 450억 원 지원
  3. 민주당 '세종시의원' 연이은 징계 수순...요동치는 정가
  4.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5. 대전·충북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총량 축소? 환자들 어디로
  1. 충남도, 국비 12조 확보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힘 모은다
  2. 대전시의회 조원휘 "일류 경제도시 대전, 더 높이 도약할 것"
  3. 대전대 RISE사업단, 출연연 연계 산·학·연 협력 공동팀 선정
  4.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상소…"형식적 위험요인 평가 등 주의해야"
  5. 충남도의회, 학교 체육시설 개방 기반 마련… 활성화 '청신호'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충청권 4년제 대학생 2만 명 학교 떠나… 대전 사립대 이탈 심각

전국 4년제 대학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인 10만 명에 달했던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하고 충청권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권에선 목원대와 배재대, 대전대 등 4년제 사립대학생 이탈률이 가장 높아 지역 대학 경쟁력에서도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교육부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전국 4년제 대학 223곳(일반대, 교대, 산업대 기준, 폐교는 제외)의 중도탈락자 수는 10만 817명이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데, 전년인 2023년(10..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꿈돌이 컵라면 5일 출시... 도시캐릭터 마케팅 '탄력'

출시 3개월여 만에 80만 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꿈돌이 컵라면'이 5일 출시된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꿈돌이 컵라면'은 매콤한 스프로 반응이 좋았던 쇠고기맛으로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개당 1900원이다. 제품은 대전역 3층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하우스,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GS25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신제품 시식 ▲꿈돌이 포토존 ▲이벤트 참여..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서산 A 중학교 남 교사, '학생 성추행·성희롱' 의혹, 경찰 조사 중

충남 서산의 한 중학교에서 남성 교사 A씨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개월간 성추행과 성희롱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부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올해 학기 초부터 해당 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복된 부적절한 언행과 과도한 신체접촉을 주장하며, 학교에 즉각적인 교사 분리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사건이 접수 된 후, A씨를 학생들과 분리 조치하고, 자체 조사 및 3일 이사회를 개최해 직위해제하고 학생들과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했으며, 이어 학교장 명의의 사과문을 누리집에 게시했다. 학교 측은 "서산교육지원청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푸른 하늘, 함께 만들어가요’

  •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 늦더위를 쫓는 다양한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