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개막

  • 전국
  • 수도권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개막

계양 세계 양궁 중심지로 '우뚝'
세계 15개국 380명 선수단 참가

  • 승인 2025-05-21 12: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0521 ‘2025 계양승리의 활시위를 당겨라 (2)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Gyeyang Open)'가 20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인천 계양구는 지난해까지 전국 대회로 개최해오던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를 올해부터 국제 규모로 확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총 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세계 양궁의 중심지로서 계양의 위상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올림픽 라운드 70m(리커브) 순위전 및 본선 라운드가 진행되며, 23일과 24일에는 계양아라온 수향원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의 준결승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23일과 2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준결승 및 결승전은 KBS와 KBS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국내외 팬들이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개인전 결승 직후에는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남·여 단체 이벤트 경기가 마련돼, 대회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선수단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양궁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참가 선수단의 지역 내 숙박·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외국인 참가 선수단을 위한 외국선수 자체 대회와 워크숍(특강, 문화체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선진 양궁 기술을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국제 교류와 대회 만족도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양이 양궁 명문도시로서, 세계 양궁 발전을 이끄는 국제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활의 방향이 같듯,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집중과 인내의 미덕을 나누며, 우리 모두가 소망하고 추구하는 우정과 화합을 전 세계에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0시 개표율 5.56%… 이재명 45.61%, 김문수 46.30%
  2.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1시 개표율 23.11%… 이재명 47.77%, 김문수 44.03%
  3.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세종시 최다 득표 읍면동은
  4. [이 시각 개표현황] 밤 12시 개표율 51.53%… 이재명 49.03%, 김문수 42.60%
  5.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지역 교육계 "교육공약 이행돼야"
  1. '세종시=행정수도' 지위 부여… 이재명 정부의 첫 걸음 주목
  2. 대통령 당선 현수막
  3. "일감 몰아주기 폐해"…2년 만에 파손 대전 서구 스쿨존 안전펜스
  4. 대전생활과학고 등 전국 10곳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5. 트럼프 관세정책, 충남 제조업 성장률 하락 악영향... 수출감소·기업투자 저조 등 부정요인

헤드라인 뉴스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막 내린 21대 대통령 선거, 이젠 다함께 '충청시대' 실현에 힘을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충청 시대'를 열기 위한 지역 민·관·정 역량 결집이 시급하다. 행정수도 완성, 과학수도 육성으로 집약되는 충청시대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으로 가는 데 충청인들이 짊어질 시대적 사명이다. 앞으로 펼쳐질 새 정부 5년, 대선공약 관철 노력은 물론 충청대망론 실현으로 가는 자강 노력이 충청시대를 여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궐위 선거로 치러졌다. 4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돌입한 60일간의 초..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38.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일대 카페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충청 3선 강훈식 국회의원’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 초대 비서실장에 충남 아산 출생인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3선·충남 아산시을)이 임명됐다. 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새 정부 첫번째 인사를 직접 발표하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국무총리 후보자는 4선의 김민석(64년생) 국회의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58년생) 전 통일부 장관이 지명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훈식(73년생) 국회의원, 안보실장은 위성락(54년생) 국회의원(비례), 경호처장은 황인권(63년생) 전 육군 대장, 대변인은 강유정(75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통령 당선 현수막 대통령 당선 현수막

  •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제21대 대선 끝’…철거되는 벽보

  •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제21대 대선 개표 시작

  •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 투표 참여 이벤트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