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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구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민의 날'은 구 최대 지역축제인 화도진축제와 연계하여 기념식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화도진 축제가 대선 일정으로 연기되어 기념식 행사를 따로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구민상 및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등으로 총 18명의 동구 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송현1·2동 주민 김희정 씨(효행부문), 강원주 동구 새마을부녀회장, 이명석 동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이상 사회봉사부문), 김경희 동구체육회 사무국장(문화체육부문), 오주현 송현유치원 이사장(교육공로부문), 김소연 소방교(대민봉사부문), 황병우 ㈜디에이치소방 대표이사(산업증진부문)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은 김현정(만석동), 송준식(화수1·화평동), 이해진(화수2동). 김영환(송현1·2동), 이순자(송현3동), 이종환(송림1동), 윤석화(송림2동), 송기동(송림3·5동), 노세웅(송림4동), 김영길(송림6동), 조수형(금창동)씨 등 각 동 1명씩 총 11명이 수상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의 날은 동구의 자부심을 되새기고, 앞으로 더 밝고 활기찬 지역 공동체로 나가는 힘찬 출발점이 되는 자리"라며 "제물포구로의 통합은 백 년 뒤 후손에게 남길 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구민의 권익과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행정적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2026년 7월 1일 중구 내륙과 통합하여 새로운 행정구역인 '제물포구'로 출범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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