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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 포항시가 지난 22, 23일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경북 22개 시군에서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기존 개별 종목별 시상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별 종합 점수제를 도입해 경쟁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다.
시에서는 18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41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했다. 육상, 역도, 슐런, 파크골프, 한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육상트랙 종목에 출전한 서지숙 선수는 100m, 200m, 400m 릴레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선수단의 투혼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선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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